경북 울진군은 9일 삼근초등학교 강당에서 '제9회 울진 금강송 수호제·세계 유산 추진대회'를 개최했다.
군이 주최하고 울진 금강송 세계 유산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울진 금강송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려 세계 유산 초석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는 길놀이·살풀이 공연·수호제 제향, 2부 행사는 식전 공연·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3부 행사는 소나무지킴이시민연대 이사장인 조용기 경주대 교수의 '울진 금강송 수호와 소나무 재선충병'이란 주제 특강, 4부 행사는 초청가수 공연, 선비춤, 노래자랑 등이 이어졌다.
박재용 산림기획팀장은 "울진 금강송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세계 유산에 등록시키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