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가 뽑은 ‘2018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중로 의원(바른미래당)이 선정됐다.
‘2018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쿠키뉴스 기자들이 국정감사 기간 국회 상임위별 취재 과정을 통해 직접 선정했다. 민생현안에 집중, 심도 있는 질의와 정책 대안을 제시해 현안을 해결, 미래비전을 제시 등을 선정 기준으로 삼았다.
김 의원은 국정감사 기간 ▲남북군사합의서 셀프비준 규탄 ▲남북 공동어로구역의 해경과 북한 해군 문제 ▲UAV 군단급 무인기 감시정찰 공백 ▲세종시 행정수도 비상대비계획 실효성 제로 등을 날카롭게 질타했다. 특히 군 성범죄·폭행 급증과 특정 출신 중심의 편향된 인사 등 적극적인 의사진행 발언과 질의로 군 내 현안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국방위 국감은 대한민국의 국방과 안보를 책임지는 기관이 맡은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지켜보고 도와주는 것에 그 기능과 역할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감을 통해 지적한 내용이 실질적으로 개선보완 되는지 현황을 끝까지 확인해서, 격동의 한반도 안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