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고혈압학회 홍보대사로 방송인 김혜영씨= 대한고혈압학회(회장 신길자)는 지난 9일~11일까지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진행된 추계학술대회에서 홍보대사로 방송인 김혜영 씨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대한고혈압학회는 고혈압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올바른 인식을 통해 '고혈압 관리를 통한 국민건강수준 향상'이라는 학회의 비전을 실현하고자 홍보대사를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홍보대사 김혜영 씨는 “이 기회를 통해 국민여러분들께서 고혈압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고, 잘 관리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 되고자 한다”면서 “대한고혈압학회를 도와 국민들께서 고혈압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고 올바로 이해, 관리해서 건강한 삶을 사시도록 열심히 홍보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류마티스학회, '강직성 척추염 바로 알리기' 공모전=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박성환,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는 류마티스 질환 바로 알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강직성 척추염 홍보 동영상 및 포스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젊은 남성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강직성 척추염 질환의 특성을 일반 국민들에게 보다 쉽고 흥미롭게 알려, 조기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 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응모 부문은 동영상과 포스터 두 개 부문이며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11월 12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약 3개월 간 작품을 접수 받는다.
내용은 강직성 척추염 특성과 질환 관리 방법 등을 일반인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모든 내용으로 구성이 가능하다. 응모 방법은 작품 성격에 따라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되며, 응모 시에는 성함과 연락처, 소속 및 작품 소개문을 별도 A4 용지에 작성해 작품과 함께 전달해야 한다. 시상은 각 부문별로 진행되며 대상 1명에게는 동영상 부문 200만 원, 포스터 부문 1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대한류마티스학회 이사장 명의 상장 및 상패가 수여된다.
대한류마티스학회 박성환 이사장은 “강직성 척추염 환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진단받기까지 매우 오랜 기간이 걸린다. 한창 학업과 사회 활동에 매진해야 할 젊은 청년들이 질환을 빨리 치료받지 못해 장애가 생기는 안타까운 일도 많다”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많은 분들이 강직성 척추염에 대해 알고, 올바른 관리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한신생아학회, 2018 이른둥이 희망찾기 기념식 성료= 대한신생아학회(회장 김기수,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지난 11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이른둥이 가족과 의료진이 함께하는 2018 이른둥이 희망찾기 기념식 ‘미라클 페스티벌(Miracle Festival)’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른둥이 희망찾기 기념식은 11월 17일 세계 미숙아의 날을 기념해 열렸다. 올해는 이른둥이 가족, 의료진, 정부 관계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코미디언 김지선씨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의 오프닝은 박원순 서울시장, 배우 윤여정, 배우 인교진∙소이현 부부, 가수 로이킴, 개그맨 이병진의 응원영상에 이어 이른둥이 수호천사 임명식으로 시작됐다. 또, 올해 진행한 이른둥이 편지&사진 공모전에서 1위를 수상한 이른둥이 부모가 자녀와 의료진에게 전하는 감사의 사연을 직접 낭독해 감동의 메시지를 전했다.
대한신생아학회 김기수 회장은 “출생률이 급감하고 있는 심각한 저출산 상황에서 만혼과 노산, 불임시술 등으로 이른둥이 출생아 구성비는 7.6%로 증가하고 있다. 우리 사회 미래이자 희망이 될 이른둥이들이 취약한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예방이나 재활치료 등에 따른 의료비와 시설 걱정 없이 튼튼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우리 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 생명 한 생명이 기적 같은 존재인 우리 이른둥이들과 함께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