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후니월드, 팬들에게 사기·횡령 혐의 피소

강성훈·후니월드, 팬들에게 사기·횡령 혐의 피소

강성훈·후니월드, 팬들에게 사기·횡령 혐의 피소

기사승인 2018-11-13 14:00:05

가수 강성훈과 그의 개인 팬클럽 후니월드이 그룹 젝스키스 팬들에게 사기·횡령 혐의로 고소당했다.

13일 연예매체 텐아시아에 따르면, 젝스키스 팬 70여명은 전날 오후 서울중앙검찰청에 강성훈과 후니월드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지난해 4월 15일 서울 청담동의 한 영화관에서 연 젝스키스 데뷔 20주년 기념 영상회 행사 관련해, 후니월드 측이 티켓 판매 수익금 등을 기부할 것처럼 속여 1억여원을 가로챘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강성훈의 법률대리인 조대진 변호사는 “강성훈은 전혀 개입되지 않은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조 변호사는 “강성훈이 직접 참여한 행사가 아니었으므로, 추후 후니월드 팬클럽 관계자에 대한 본 건 수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이를 성실히 밝혀드릴 것”이라며 “후니월드 측은 젝스키스 20주년 기념 영상회와 관련해 이미 보도된 바가 사실과 명백히 다름을 알려왔다. 추후 수사를 통해 진실된 결과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영상회와 관련된 추측 및 억측을 통한 루머 형성을 자제해 달라. 허위사실 보도 및 유포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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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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