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13일 서울·인천·부산 3개 지역의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동시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동국제강은 지난달 1일을 시작으로 3주 동안 서울 본사를 포함한 4개 사업장과 2개 계열사(DK UNC·인터지스)로부터 모은 약 8200백여점의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했다.
아울러 동국제강 서울본사, 인천공장, 부산공장 및 신평공장 임직원 총 20여명은 각 사업장 인근의 아름다운가게 매장(서울 안국점, 인천 동인천점, 부산 해운대점)에서 일일점원으로 봉사를 진행하며 지역 주민들과 나눔을 함께했다.
이밖에도 2년 전부터 봉사 활동을 통해 후원했던 희귀난치성 환아에게 올해도 300만원의 의료지원금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나눔은 머리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실천하는 것”이며 “앞으로도 아름다운가게와의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꾸준히 나눔의 실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강의 대표적인 나눔활동인 ‘동국제강과 함께하는 아름다운하루’는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매년 7월7일 창립기념일에는 5개의 사업장에서 ‘나눔지기’ 봉사단이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