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 “‘1대 100’ 우승,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일”

박경 “‘1대 100’ 우승,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일”

기사승인 2018-11-14 10:50:11

그룹 블락비의 박경이 KBS2 ‘1대 100’에서 최후의 1인을 차지해 상금 5000만원을 획득했다.

박경은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1대 100’에 출연, 모든 문제를 풀어 22대 우승자가 됐다. 방송 초반부터 최후의 1인을 목표로 삼은 박경은 영어, 상식, 예술, 시사 등 다양한 장르의 문제를 막힘 없이 풀었다.

그는 소속사 세븐시즌스를 통해 “우스갯소리로 바랐던 최후의 1인인데 지금도 꿈꾸는 것 같고,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것 같다”며 “5000만원으로 어머니께 용돈도 드리고, 가족과 블락비 멤버들에게도 맛있는 것을 사주겠다”고 밝혔다.

또한 “예상치 못하게 끝까지 남게 돼 너무 기쁘고 꿈만 같다”며 “‘1대 100’ 우승은 올 한 해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경은 2016년 10월 아이돌 가수 중 처음으로 멘사테스트를 통과해 화제가 됐다.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도 ‘뇌요미’(뇌+귀요미)라는 별명을 얻으며 활약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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