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의정부시,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오는 16~1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크레아에서 ‘뉴 메이커스 코리아 2018(New Makers Korea·NMK 2018)’을 개최한다.
메이커스(Makers)란 창의성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획부터 제작까지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맞춤형으로 제작하는 ‘1인 제조기업’이다. 이번 행사는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1인 메이커스와 스타트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세번째 열리는 이번 NMK에서는 ▲자동차 사고 시 삼각대 설치과정에서 발생하는 2차 사고예방을 위해 공기 중에 뜨는 삼각대를 개발한 ‘어썸랩’ ▲노안을 가진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는 시력 보정 솔루션을 개발한 ‘픽셀로’ 등 생활·리빙, 패션·잡화, IT 분야 40여 개의 업체가 참가해 1:1 비즈니스 상담을 비롯해 세미나, 네트워킹, 리셉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이곳에서는 NS홈쇼핑, AK플라자 등 국내 주요 유통사뿐 아니라 베트남의 롯데 베트남(Lotte VN)과 티키(Tiki), 인도네시아의 라자다(LAZADA)와 쇼피(Shopee), 중국 최대 유통기업 징둥닷컴 등 아시아의 주요 바이어 10여 개사도 만나볼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제품을 생산했지만 마케팅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다수 스타트업에게 이번 행사가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김원태 기자 Kwt828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