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경기도의 2018년 도로정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4000만 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 겨울철 지속된 한파와 제설로 인해 파손된 각종 도로시설물의 신속한 정비를 위해 한파피해 도로정비 계획과 봄철 관광객이 급증하는 시기에 맞춘 춘계 도로정비 계획을 각각 수립해 추진했다.
또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되거나 기능 저하된 도로시설물 정비를 위해 하계 특별 도로환경 정비 계획과 추계 도로정비 계획을 각각 추진했다.
특히 ‘마장호수 휴(休) 프로젝트’와 연계해 시도 13·14호선 4.6㎞의 도로구간 전면 재정비를 시작으로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도 77호선(자유로) 재정비, 국지도 56호선(금릉IC 인근) 및 리도 207호선(상지석동), 시도 33호선(파주읍 연풍리) 등의 포장을 실시했다.
또한 유관부서와 함께 교통약자(초등학생) 통행이 많은 학교 주변 안전시설물을 집중 설치하고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했다.
김진영 파주시 도로관리사업소장은 “그동안 안전한 도로환경과 시민의 교통편의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