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이 영화 ‘성난 황소’ 속 순정남 면모가 실제 자신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마동석은 ‘성난 황소’ 개봉을 앞두고 15일 가진 인터뷰에서 “연애에 임하는 내 마음도 극중 남편 동철과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마동석이 이 영화에서 연기하는 동철은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분투하는 인물이다.
2016년부터 방송인 예정화와 공개 열애 중인 그는 “(연인을 위해) ‘성난황소’에서처럼 천장을 뚫을 수 있을 진 모르겠다”면서도 “실제 연애할 때의 내 모습과 ‘성난황소’에서의 모습이 비슷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성난황소’는 거친 과거를 청산하고 수산시장에서 건어물 유통을 하던 남성이 납치된 아내를 찾아나서는 여정을 그린 영화다. 영화 ‘범죄도시’ 제작진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오는 22일 개봉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