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대학생 봉사단 ‘해피예스’가 올해의 봉사 활동 콘셉트인 ‘폐지 수거 전용 노랑 손수레’를 제작, 당진시에 전달하며 5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16일 해피예스는 충청남도 당진시에 위치한 현대제철 체육관에서 손수레를 제작, 전달하는 봉사 활동을 마치고 수료식을 했다.
해피예스는 매년 하나의 테마를 정해 봉사를 진행하는데,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폐지 수거 어르신을 위한 안전한 손수레 제작 봉사를 이어갔다.
이날 실내체육관에 모인 해피예스 봉사 단원 100명은 당진제철소 임직원 봉사단 15명과 함께 30대의 노랑 손수레를 만들었다.
행사에 참석한 장재원 해피예스 10기 봉사단원은 “자율봉사활동 때 직접 기획한 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5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대학 생활에 잊지 못할 경험과 추억을 쌓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제철 대학생 봉사단 ‘해피예스’는 ‘봉사는 나의 행복(Happy)이며 주변의 어려움을 돕는 데 주저 없이 예스(YES)’라고 하며 달려간다’는 모토 아래 2009년 1기 발족을 시작으로 올해 10년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사회 및 이웃에 대한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나눔 실천을 위해 출범한 해피예스는 매년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대학생이 지원할 만큼 대학사회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