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의회가 지난 16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255회 임시회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차동찬 의원은 역전파출소 이전에 따른 신축부지 확보 방안과 용흥파출소로 명칭을 변경할 것을 요청했다.
박정호 의원은 남·북구에 문화시설을 고르게 배치하고 청소년문화센터 건립 필요성을 주장했다.
주해남 의원은 기업유치를 위한 파격적인 세재혜택 시행과 출산장려를 위한 실효성 있는 투자를 촉구했다.
이어 지진피해대책특별위원회 안으로 '포항지진 피해회복과 원인규명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은 지진 원인의 진실된 규명을 위한 정보 공개, 피해 보상 현실화 방안, 지진 관련 법안 통과·법률 개정 촉구, 지진 관련 사업비·삭감 예산 전액 편성 촉구 등을 담고 있다.
이번 임시회는 제1차 본회의에 이어 19~20일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심사, 21일 현장 방문, 22일 제2차 본회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접수된 의안 17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