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중진공, 협력업체에 시설·운영자금 500억 지원

KAI-중진공, 협력업체에 시설·운영자금 500억 지원

기사승인 2018-11-19 17:47:45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협력업체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선다.

김조원 KAI 사장과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이사장은 19일 KAI 본사에서 ‘항공분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KAI 협력업체는 시설 및 운영자금으로 3년간 업체별 최대 50억원 등 총 50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KAI는 거치기간(최대 3년) 내 금리 1%, 총 15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협력업체의 핵심인력 이탈방지를 위해 중진공에서 운용하는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하는 46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업체가 부담할 적립금 중 약 7억원을 5년간 지원한다.

양사는 협력업체의 안정적 경영활동과 인재확보를 지원함으로써 항공산업의 인프라를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 사장은 “국가 전략산업인 항공우주산업 발전의  핵심은 협력업체들의 성장과 우수인재 확보”라며 “협력업체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배성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