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조수애와 박서원 오리콤 부사장의 결혼설을 아나운서 장성규가 사실로 확인시켰다. SNS에 올린 축하글을 통해서다.
장성규는 20일 자신의 SNS에 조수애와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내가 가장 아끼는 후배 수애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길 바란다. 결혼 축하한다”고 적었다. 해시태그로 “박서원 형님. 수애 행복하게 해주세요. 조박커플 백년해로”라는 메시지도 덧붙였다.
조수애와 박 부사장이 내달 8일 결혼한다는 소식은 이날 오전 스포츠경향을 통해 처음 전해졌다. JTBC 측은 조수애가 휴가 중이라 연락이 닿지 않는데다가 사생활과 관련한 내용은 확인하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으나, 동료 아나운서에 의해 결혼설이 사실로 확인됐다.
박 부사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이다. 두산그룹 광고계열사 오리콤 부사장이면서 오리콤의 한 사업부문인 두산매거진의 대표이사, 두산 전무 등을 맡고 있다.
조수애는 2016년 JTBC에 입사했으며, 아침 뉴스 ‘JTBC 아침&’, ‘오늘 굿데이’, ‘전(錢) 국민 프로젝트 슈퍼리치’, ‘LPGA 탐구생활’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