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이 스타일리스트 신우식의 핑크 패션에 “충격과 공포”라며 놀라워했다. 21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 FM 김제동입니다’에서다.
이날 신우식은 분홍색 코트를 입고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그는 자신을 ‘레인보우 샤유트’라고 소개하면서 “오늘 날이 칙칙하다. 레인보우 샤우트가 기분을 업 시켜드리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제동은 그의 핑크 패션에 “이 옷은 충격과 공포”라고 반응했다. 방송국 청원 경찰들도 놀라워했다는 후문이다. 신우식은 “김제동보다 그 분들이 더 놀라신 것 같다”며 “이 사람(신우식)을 방송국에 들여보내야 하나 고민하신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또 분홍색이 예쁘다는 김제동의 칭찬에 “분홍이 예쁘다면 점점 눈이 트이는 거다. 남자는 분홍”이라며 “(분홍색 옷을) 입으면 화사해 보인다”는 조언을 덧붙였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