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연말을 맞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인천공동모금회)와 ‘쉐보레 네버 기브 업’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국지엠은 전일 인천에서 열린 인천공동모금회 주최의 ‘인천사랑의열매 희망2019나눔캠페인’ 출범식에 황지나 한국지엠 홍보부문 부사장 겸 한국지엠재단 사무총장이 참석해 쉐보레 스파크 30대에 해당하는 후원금을 인천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쉐보레 네버 기브 업 캠페인을 통해 차량이 필요한 전국의 30개 사회복지 기관 및 시설에 스파크 차량 30대를 지원하는 등 지역 공동체의 사회복지를 위해 사용된다.
황 사무총장은 “사회복지 기관 및 시설 차량지원을 통한 복지 사업 지원을 위해 인천공동모금회와 쉐보레 네버 기브 업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쉐보레를 성원해 준 고객과 지역사회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된 후원금이 지역 사회복지 기관과 시설의 발이 되어 지역 공동체의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명환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오늘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우리 사회를 보다 따뜻하게 만들기 위한 희망2019나눔캠페인이 진행된다”며 “한국지엠의 기부와 같이 지역의 많은 기업들과 시민들이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추운 겨울을 따뜻함으로 채울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전국적으로 차량이 필요한 저소득가정, 사회적기업, 사회복지 기관 및 시설에 차량 지원을 위해 지난 5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을 포함한 비영리기관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쉐보레 네버 기브 업 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 캠페인을 통해 지난 9월 저소득 가정에 스파크 30대가 전달됐고 사회적기업과 사회복지 기관 및 시설에 스파크 60대을 지원하는 등 올해 연말까지 총 90대의 차량이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지원된다.
한국지엠재단의 차량기증 사업은 재단의 대표 사업 중 하나로 2005년 재단 설립 이후 차량 2대를 시작으로 작년까지 총 525대의 차량을 기증했으며 올해의 경우 쉐보레 네버 기브 업 캠페인과 연계해 사업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올해 쉐보레 네버 기브 업 캠페인으로 누적 기증대수는 615대에 달하게 될 전망이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