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도내 43개 고교에서 ‘새내기유권자 연수’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만 19세에 생애 처음으로 선거권을 가지게 되는 고교 3학년 학생들에게 성숙한 민주시민 역할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강연과 모의투표 체험행사로 구성됐다.
특히 첫 투표권을 행사하게 될 예비유권자들이 투표소에서 혼란을 겪지 않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공직선거에서 사용하는 투표용지 발급기, 본인확인기 등을 활용해 현장감 있게 진행한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새내기유권자들이 투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주권행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공직선거에서 적극 투표에 참여해 올바른 정치문화를 이끌어 가는 주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