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도시어부’가 부모의 과거 사기 의혹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출연자 마이크로닷을 ‘통편집’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도시어부’에는 배우 김새론과 작가 겸 방송인 유병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고정 출연자인 마이크로닷의 모습은 보기 어려웠다. 전체 출연진이 담기는 풀샷에서도 자막 등으로 마이크로닷을 가렸다.
시청률에는 큰 변동이 없었다. 23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도시어부’ 시청률은 지난주와 같은 4.1%의 전국 유료방송가구 시청률을 나타냈다. 동시간대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 중에서는 TV조선 ‘연애의 맛’이 가장 높은 기록(4.3%)을 보였고, ‘도시어부’가 그 뒤를 따랐다.
‘도시어부’ 측은 마이크로닷을 둘러싼 논란의 여파로 23일 예정돼 있던 제주도 녹화를 잠정 취소한 상태다. 제작진은 향후 일정을 논의 중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