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또 같이’ 김한길, 아들과 최명길 깜짝 생일 파티 준비

‘따로 또 같이’ 김한길, 아들과 최명길 깜짝 생일 파티 준비

기사승인 2018-11-25 17:51:25

배우 최명길을 위한 가족의 깜짝 생일 파티 현장이 25일 tvN ‘따로 또 같이’에서 공개됐다.

‘따로 또 같이’는 부부가 같은 여행지에서 다른 여행을 즐기는 과정을 다룬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한길, 최명길 부부는 지난 두 번의 ‘따로 여행’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며 한층 가까워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한길은 아내 최명길의 생일을 앞두고 둘째 아들 무진과 함께 깜짝 파티를 준비했다. 김한길이 생일 케이크를 준비했고 무진은 용돈을 모아 꽃다발을 사왔다. 김한길은 감격에 젖은 모습이었다.

세 사람은 식사를 하면서 자신의 속내를 털어놨다. 지난해 폐암으로 투병한 김한길은 무진에게 “너하고 어진(큰 아들)이에게 싫은 소리를 하는 것이 싫어졌다. 그런데 너희가 싫은 소리를 안 해도 전보다 더 잘하더라”며 흐뭇해했다. 무진은 “나는 (내 일은) 최대한 나 혼자 알아서 하려고 한다”고 했다.

최명길은 식사를 마친 뒤 아들과 단둘이 데이트에 나섰다. VR 카페, 오락실, 코인 노래방 등 젊은 세대의 ‘핫플레이스’를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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