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사우스클럽을 이끄는 가수 남태현이 tvN ‘코미디 빅리그’에 깜짝 출연했다.
남태현은 이날 ‘갑분싸’ 코너에 깜짝 등장, 장도연을 향해 “누나가 보고 싶어서 왔다”고 말해 환호를 얻었다. 장도연이 “내가 여기에 있는지 어떻게 알았어?”라고 묻자, 남태현은 “어제 누나가 내 꿈에 나와서 알려줬잖아”라고 답했다.
반면 ‘갑분싸’ 코너의 또 다른 개그우먼 이은형, 허안나에게는 쌀쌀한 말투로 대했다. 장도연이 “살갑게 좀 해”라고 하자, 남태현은 “내 눈에는 누나밖에 안 보이니까”라고 대답해 또 한 번 박수 받았다.
남태현과 장도연은 tvN ‘아찔한 사돈연습’에 가상 부부로 출연 중이다. 저돌적인 남태현과 수줍은 장도연의 케미스트리가 프로그램 밖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두 사람은 Mnet ‘비포 썸바디’에서도 MC로 호흡을 맞췄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