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은 거창대성고등학교와 정기적인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에 동참하기 위한 헌혈 약정을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약정 체결로 학생들에게 헌혈을 통한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나눔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거창대성고 교직원과 학생들 400여 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거창대성고 구성원들은 해마다 2차례 정기 헌혈을 통해 혈액수급 원활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종준 교장은 “학생들이 헌혈을 통해 어려운 사람들을 이해하고 나눔의 가치를 알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도내에는 학교‧공공기관‧일반기업체 등 84곳이 경남혈액원과 헌혈 약정을 맺고 있다.
거창=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