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포럼 유희태(65.전북완주군) 대표가 27일 대한민국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행복나눔봉사대상을 수상했다.
독립운동가 후손 유희태씨는 기업은행 부행장 출신으로 고향인 전북 완주에 귀농해 민들레동산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의 복지와 행복을 위해 농촌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민들레포럼대표를 맡아 사회발전을 위한 장학사업, 정책개발사업 등에도 열심히 활동 중이다.
특히 민들레포럼 회원 3,000여명이 매달 적립한 회비와 선한 일에 뜻을 같이하는 지인들의 기부금으로 민들레 홀씨 장학금을 조성, 올해까지 총 9회에 걸쳐 375명의 학생들에게 총 1억3,000만원을 전달했다. 아울러 행사시에 화환을 받지 않고 사랑의 쌀을 3,470포대(10kg기준)를 받아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대상도 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유희태 대표는 "지역민들과 함께 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희망과 변화를 주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대한민국행복나눔봉사대상은 범국민행복나눔봉사운동본부가 주관하고 있으며 사회 각 분야에서 사회행복지수 발전에 중심이 된 인물들을 선정해 그 공적을 기리고 있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