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전북농업기술원 본예산 및 결산 추경예산안 심사

전북도의회, 전북농업기술원 본예산 및 결산 추경예산안 심사

기사승인 2018-11-27 15:00:57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는 27일 제358회 정례회 기간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에 대한 2019년도 본예산안 및 2018년 결산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실시했다. 

김철수 부위원장(정읍1)은 딸기 원원묘 증식 보급시스템 운영 사업이 시스템이 구축되지도 않았는데 공공운영비 시설 유지 보수비 예산을 책정한 것을 지적했다. 또한 여성농업인 정보지 공급사업의 경우 최근 인터넷, 스마트폰을 통해 많은 정보가 제공되고 있음에도 예산 증액한 것은 예산 낭비가 될수 있다며 재점검할 것을 요청했다. 

황영석 의원(김제1)은 연구개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세부사업으로 연구직공무원 농진청 장기교육을 포함한 것을 지적하며 연구사업 목적에 맞는 사업을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농업용 드론 전문 자격증 취득 지원사업을 향후 14개 시군으로 확대할 것을 주문했고, 잔류농약을 분석할 수 있는 농산물 안전분석실 운영사업을 전 시군에 실시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나기학 의원(군산1)은 농업기술원에서 확보한 신기술을 차세대 영농인에게 지원하는 사업이 만 39세 미만 4-H 영농인에 한해서 지원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귀농인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귀농인들이 짧은 시간에 도내 농어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안전한 소득을 확보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평근 의원(전주2)은 생태 덩굴식물 그늘터널 시범 사업이 도심지와 새만금 잼버리 개최지에 그늘 쉼터를 조성하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익산 등 3개 시군에서 실시하는 것을 지적했다. 또한 시군에서 실증사업을 한 후 새만금 지역에 식재할 경우 적응성 문제가 발생하고 막대한 예산이 소요될 것을 우려하고 작물 선택부터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최영심 의원(비레)은 파프리카 현장애로기술지원,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실천시범 사업 등 농업기술원 성인지 예산 사업들이 여성을 위한 지원을 하거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 사업인지 적합성을 지적하고, 향후 성인지 예산이 반영될 수 있는 사업 발굴을 위해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김정수 의원(익산2)은 농업인학습단체 정보지 공급, 영농기술 농촌지도자 활동 소식 등 농업정보를 제공하는 농업인 학습단체 정보지 공급 사업이 대상자가 줄어들고 있음에도 증액편성된 것을 지적했다. 이어 각종 행사지원 사업들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고 단기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은 지양할 것을 요청했다. 

김만기 의원(고창2)은 최근 이상기상에 따라 도내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조기경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 농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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