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본부장 김성암)과 대한적십자사 경남도지사(회장 김종길)은 12월5일 한전 경남본부 앞마당에서 2018 겨울 ‘온정 나눔 김장 담그기&바자회’ 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다문화가정 등 주변 배려계층 지원을 위한 기금 조성을 위해 진행한다.
한국전력과 대한적십자사, NC다니오스 야구선수 등 350여 명이 이 행사에 동참한다.
이들은 김장김치 1만 포기를 직접 담가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한전 직원들은 무상 기증한 의류와 생활물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바자회 행사도 같이 연다.
이 행사에서 다양한 먹거리 판매, 밀양 오북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 행사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도내 저소득층 노후주택 리모델링 사업에 사용된다.
2016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을 통해 해마다 노후주택 2곳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재입주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김성암 경남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과 관심을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한전은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