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3개국 순방을 수행 중인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체코 프라하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G20 회담 중에 열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과 체코 총리와의 정상회담 예정사항에 대해 전했다.
윤 소통수석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부에노스아이레스 개최 G20 정상회의 기간 중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정상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며 “시간 및 장소 등 구체 관련 사항은 아직 협의 중이며, 확정되는 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윤 소통수석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미 양국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 등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추진해 나가는 데 있어 공조 방안과 한미 동맹 강화와 관련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중점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 소통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오후 3시(현지시간) 체코 바비쉬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의 우호증진과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