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교육사령부는 29일 이성환 중장(해사 41기)이 제25대 교육사령관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성환 신임 교육사령관은 “우리 교육사의 가장 큰 임무는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강한 전사를 육성하는 것’이다”며 “미래 해군의 전투력을 창출한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실무부대가 요구하는 정예 해군 장병 육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은 “교육사는 해군 전투력을 창출하는 힘의 원천이자, 군의 미래 백년을 준비하는 핵심 부대”라며 “입대 장병 가족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교육사가 ‘가고 싶고, 보내고 싶은 해군’을 만드는 데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 사령관은 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1987년 해군사관학교 41기로 임관해 광개토대왕함 함장, 대통령실 국정과제담당, 작전사 참모장, 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등 해‧육상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탁월한 지휘능력과 폭넓은 군사적 식견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