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구룡포 앞바다에서 선원 3명이 탄 어선 한 척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6분께 포항 구룡포 동방 6.3해리 해상에서 4.73t급 자망어선 A호가 전복됐다.
사고 직후 선장 B(66)씨와 선원 C(77)씨는 인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어선에 의해 구조됐으나 선원 D(80)씨는 실종된 상태다.
현재 사고해역에는 경비함정 7척, 해군함정 2척, 민간구조선 10척, 항공기 1대 등이 동원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