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내년 군 입대를 앞두고 솔로 투어를 연다.
3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승리는 내년 2월 16~17일 서울 올림픽로 올림픽공원 SK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승리 퍼스트 솔로 투어 [더 그레이트 승리] 파이널 인 서울’(SEUNGRI 1st SOLO TOUR [THE GREAT SEUNGRI] FINAL IN SEOUL)이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개최한다.
이에 앞서 내년 1월 12일 홍콩, 1월 26~27일 일본 도쿄에서도 단독 공연을 연다. 서울 공연을 마친 뒤인 3월 9~10일에는 일본 오사카로 넘어간다. 또 다른 공연 지역도 이후 추가될 전망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콘서트는 승리의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다. 이에 승리는 더 많은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SK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열기로 했다”며 “빅뱅 콘서트로 다진 노하우와 솔로 콘서트의 경력이 더해져 더욱 업그레이드 된 콘서트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첫날 공연의 티켓은 오는 18일 오후 8시부터, 마지막날 공연은 다음날인 19일 오후 8시부터 옥션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