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전국체전 부산유치 결의 위원회 출범

2023년 전국체전 부산유치 결의 위원회 출범

기사승인 2018-12-03 11:27:01

2023년 전국체육대회 부산유치위원회 위원 및 선수 및 지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체전 부산유치를 다짐하는 출범식이 열렸다.

부산시(시장·체육회장 오거돈)는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부산유치위원회 출범식을 3일 오전 11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부산유치위원회는 정현민 행정부시장과 김부민 시의회 경제문화위원장, 장인화 체육회 부회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체육분야와 언론계, 정치권, 학계, 종교계, 시민단체, 자원봉사 분야 등 시민을 대표하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오 시장의 부산유치위원회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전국체전 유치 계획에 대한 시의 경과보고와 부산유치위원회 위원장의 결의문 낭독, 시민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오 시장은 “부산은 이미 국제 스포츠 행사 개최를 통해 국제적인 스포츠 도시로서 위상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전국체육대회가 2000년 이후 한 번도 열리지 못해 부산체육계는 물론 시민들의 아쉬움이 많았다”고 말했다.

또 “전국체전 유치로 시설 인프라 정비와 전문선수 훈련 여건 개선은 물론이고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활성화와 시민의 건강한 삶 도모로 부산이 활기찬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3년 제104회 전국체전 개최지 결정은 오는 19일 대한체육회 실사단 방문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중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개최지 결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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