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금촌전통시장, 깔끔 음식업소로 탈바꿈

파주 금촌전통시장, 깔끔 음식업소로 탈바꿈

기사승인 2018-12-03 13:37:27


파주시는 경기도 전통시장 깔끔 음식업소 만들기공모사업에 선정돼 금촌전통시장 내 27개 음식업소의 시설 개선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깔끔 음식업소 만들기는 영세하고 오래돼 위생적으로 취약한 전통시장 내 음식업소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업체를 선정해 음식점별 맞춤형 컨설팅을 한 뒤 조리장, 화장실 개보수, 장비 등 시설을 개선해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7개 음식업소(일반음식점 14, 즉석판매제조가공업 12, 제과점 1)는 업소당 최대 200만원씩 총 5400만원의 위생시설개선 사업비를 지원받았으며 사업비의 20%는 영업자가 부담했다.

금촌전통시장 상인회장 이현숙씨는 그동안 전통시장 내 영세한 업소들은 위생상태가 불량해도 경제적으로 어려워 시설투자가 힘들었으나 깔끔 음식업소 만들기 사업을 통해 깨끗한 전통시장으로 변신하게 돼 영업주 및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성동현 파주시 위생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내 음식업소의 위생수준이 한층 높아졌으며 내년에는 문산전통시장으로 확대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파주 전통시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정수익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