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청년 취·창업 지원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스코는 3일부터 새로운 비전인 'With POSCO(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를 실천하기 위해 청년 취·창업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업실무형 취업교육',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 등 3개 프로그램에 참여할 교육생을 포항, 광양, 인천 송도에서 각각 모집한다.
기업실무형 취업교육은 만 34세 이하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로 차수별 3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3주간 합숙과정을 거쳐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포스코 인재창조원 인턴 기회를 부여한다.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는 만 34세 이하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로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 등을 통해 차수별 50명을 모집한다.
3개월간 합숙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교육생은 포스코그룹 채용 또는 포스텍 인턴기회가 주어진다.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은 예비창업자 또는 1년 미만 창업자 중 만 49세 이하 아이템 보유자로 차수별 25명을 선발해 4주간의 합숙 과정을 거친다.
사업성 적격심사를 통과할 경우 향후 포스코 벤처밸리(포항, 광양) 입주자격을 갖게 된다.
이번에 포스코가 지원하는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교육 기간 중 숙식, 식비 등 교육비는 전액 무료며 과정별 교육수당도 지급된다.
수료 후에는 인턴·취업 기회가 제공돼 실질적인 구직활동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모집 전용 홈페이지( https://youth.posco.com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