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독거노인을 든든하게 지원하고 있는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4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 4층 대강당에서 ‘2018년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사랑 나눔의 장(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독거노인 돌봄서비스를 수행하는 지방자치단체와 복지기관과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독거노인 후원에 참여한 기관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회적 돌봄과 나눔문화를 보다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부는 홀로 사는 노인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2007년부터 ‘노인돌봄기본서비스’를 지원해왔으며, 2010년부터는 민간과 협력하여 정부의 돌봄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분들을 지원하는 ‘독거노인사랑잇기’ 사업을 추진해왔다.
오늘 행사에서는 이러한 ‘독거노인사랑잇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8개 참여기업 및 단체와 사회공헌 재협약식을 진행했다.
또 독거노인 보호사업 유공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돌봄과 나눔을 실천한 이들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했다. 유공자 복지부 장관 표창 및 독거노인 지원 관련 수기·사진 공모전 장관 상장 시상 또한 진행했다.
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홀로 사는 어르신을 가족처럼 따뜻하게 돌봐준 많은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르신들이 지역 사회에서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우리 주변의 홀로 사는 어르신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