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주객사길 일방통행으로 전환

전주시 전주객사길 일방통행으로 전환

기사승인 2018-12-05 15:54:57

전북 전주시가 전주객사길(일명 객리단길)이 일방통행으로 전환해 교통체계 개선에 나서고 있다. 

5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전주객사1·2·3길 5개 노선(1.7km 구간) 교통시설물 설치를 마무리 하고 일방통행을 시행 중이다. 

전주시는 불법주정차 차량과 통행차량들이 뒤엉키면서 걷기 불편했던 객사길이 걷기 편리한 길로 탈바꿈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주시는 일방통행 시행에 이어 오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일방통행 시행구간에 국비 10억원 등 총 20억원을 투입해 아직 차선으로만 구분된 보행로에 인도를 설치하고, 불법주정차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하는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종엽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일방통행 시행초기 및 보행환경개선사업 기간 동안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보행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행공간이 확보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걷고 싶은 도로를 만들기 위한 이번 객사길 교통체계 개선사업에 주민과 상인, 관광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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