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남자친구’의 시청률이 방송 3회 만에 떨어졌다.
6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남자친구’ 3회는 지난 방송보다 1%P 낮은 9.3%의 시청률(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을 나타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3%까지 올랐다. tvN 표적 시청층인 남녀 2049 세대에서는 평균 5.2%, 최고 6.0%의 기록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진혁(박보검)은 수현(송혜교)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휴게소 스캔들 이후 수현은 진혁에게 거리를 두려고 했지만, 오히려 진혁은 수현에게 “우리가 무슨 사이일지 생각해봤다”며 “보고 싶어서 왔다”고 털어놨다.
비슷한 시간 방송된 MBC ‘붉은 달 푸른 해’는 지난 방송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9회와 10회 각각 4.5%, 5.5%(전국 기준)를 나타냈다. SBS ‘황후의 품격’은 9회 6.1%, 10회 9.3%를 기록했고, KBS2 ‘죽어도 좋아’는 17회와 18회 모두 2%대에 머무르며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