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백종원이 홍탁집을 기습 방문했다가 굳게 닫힌 문에 당혹스러워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제작진은 지난 5일 본방송 뒤 깜짝 예고편 형태로 이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백종원은 “마지막 촬영이 끝난 지 10분 조금 지났다. 오늘은 12월 4일 오전 9시”라며 홍탁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홍탁집 아들이 장사를 준비하고 있을 것이란 그의 예상과 달리 가게 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이후 홍탁집 아들을 만난 백종원은 “자수해봐. 뭐 잘못했어?”라고 물었고, 홍탁집 아들은 고개를 들지 못했다.
앞선 방송에서 진지하게 솔루션에 임했던 태도와는 사뭇 다른 모습. 홍탁집 아들과 백종원이 또 다른 갈등을 겪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SBS 관계자는 “대부분 5부작으로 한 골목의 이야기가 마무리되는데, 이번에는 분량이 많아 6부작으로 편성하게 됐다”며 “다음주 방송에 홍탁집뿐 아니라 포방터 시장의 다른 식당에 대한 이야기도 담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