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조정민, 피아니스트 꿈 포기하고 트로트 선택한 사연

‘사람이 좋다’ 조정민, 피아니스트 꿈 포기하고 트로트 선택한 사연

‘사람이 좋다’ 조정민, 피아니스트 꿈 포기하고 트로트 선택한 사연

기사승인 2018-12-09 09:48:38

음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조민정이 트로트가수의 길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9일 오전 재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스페셜’(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트로트가수 조민정이 자신의 인생과 직업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민정은 “2007년 사업 실패로 고통스러워하던 부친이 이듬해 2월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고 털어놨다. 유년시절부터 피아노를 쳤던 조정민은 이를 계기로 트로트가수가 되기로 결심했다.

조정민은 “아빠가 돌아가신 후 캐스팅 연락이 왔다. 전화를 받으니 트로트가수를 키우려고 한다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때는 트로트가 좋아서 시작한 게 아니었다. 장윤정 선배님이 인기를 끌고 있었고, 여러 곳에서 ‘빚을 다 갚았다’라는 이야기를 했다. 나도 그렇게 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것”이라고 고백했다.

‘사람이 좋다’는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의 인생 스토리, 유명인들의 비결과 숨겨진 이야기, 자신만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가는 별난 인생들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본 방송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55분.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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