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삼 변호사가 ‘아침마당’ 진행자석에 섰다.
10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은 ‘스타 변호사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박지훈, 로버트할리, 김광삼, 양소영, 노영희, 오수진 변호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광삼 변호사는 출연 제의를 받고 기분이 좋았다고 고백하며 “사전 인터뷰 때 ‘아침마당’ 자리 중 어떤 자리가 마음에 드느냐고 묻기에 진행자인 김재원 아나운서 자리가 마음에 든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재원 아나운서는 “아나운서 후배들만 경계할 일이 아니다”라고 말하면서도 김 변호사에게 잠시 MC 자리를 양보했다.
MC석에 자리한 김 변호사는 “농담이었는데, 멍석을 깔아주셨으니 한 번 해보겠다”며 “김재원 아나운서 못지않게 매력적이고 상큼한 남자 김광삼”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를 본 김재원 아나운서는 “우리끼리 하는 이야기지만, 너무 느끼하게 생기셔서 안 된다. MC는 자주 보는 얼굴이라서 저렇게 생기면 어렵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KBS ‘아침마당’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