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2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外

[병원소식]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2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外

기사승인 2018-12-10 13:34:24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2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의료기관인증평가원이 실시하는 의료기관인증제에서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의료기관평가인증제도는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인증평가원이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환자 안전을 위해 의료기관 운영 실태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번 의료기관 인증 획득은 지난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된 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기반으로 한 기본가치체계와 환자진료체계, 감염관리, 경영 및 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안전한 시설 및 환경관리, 의료정보관리 등 병원 전 부분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뤄졌다.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병원 전 부분에 대한 모든 항목을 충족했으며 안성지역 종합병원 최초로 의료기관인증을 통과했다. 이번 인증은 2022년 11월까지 4년 동안 유지된다.

임승관 안성병원장은 “2주기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한 만큼 안성병원은 의료서비스 질 향상, 환자 안전을 목표로 지속적인 노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역의 요구를 귀담아듣고 공공의료의 참다운 가치를 실천하는 안성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보라매병원, 첨단 방사선 암 치료기기 도입=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이 국내 시립병원 최초로 첨단 방사선 치료기기 ‘바이탈 빔(Vital Beam)’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보라매병원은 올해 연말까지 장비 설치 및 조정의 과정을 거쳐 2019년 1월부터 새 장비를 활용해 환자 치료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치료 기기는 기존보다 3배 높은 선량율로 방사선을 집중 조사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조기 암이나 전이성 암 치료 시 종양 부위에 고선량의 방사선을 정확히 조사하는 체부정위방사선수술(SABR)이 가능한 장비이다. 해당 장비를 이용하면 간암, 폐암, 뇌종양, 전이암 등의 종양 치료에 매우 효과적이다.

또 장비 도입을 통해 체적변조방사선치료(VMAT)를 시행해 1~2분 내에 악성 종양 치료가 가능해졌다. 기존 기기로는 치료에 10~15분이 소요되던 것에 비하면 월등하게 빠른 속도로 부작용을 최소화한 치료가 이루어진다. 

아울러 영상 유도 방사선치료를 활용해 환자의 치료 중 호흡주기를 영상으로 분석해 환자별 호흡 움직임에 맞춰 정확한 방사선치료를 할 수 있어 완치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보라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수지 교수는 “첨단 방사선 치료기 도입을 통해 통합 디지털 시스템화를 실현하고 치료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임과 동시에 환자에게 최적의 방사선 치료를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보다 정밀하고 맞춤화된 방사선치료를 통해 환자의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사랑의 도서 바자회 개최=순천향대 부천병원이 국내외 저소득층 환자 치료 후원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사랑의 도서바자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바자회는 소설, 에세이, 건강, 교양, 아동 도서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시중보다 10~6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판매 총액의 25%는 국내외 저소득층 환자 의료지원기금으로 적립된다.

그동안 적립된 기금을 통해 지난 11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카자흐스탄 양측성 구순열 환아가 무료로 수술받는 등 많은 국내외 저소득층 환자들이 도움을 받았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국내외 저소득층 환자 치료 후원을 비롯해 의료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순천향의 설립이념인 ‘인간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며 “좋은 취지로 열리는 ‘사랑의 도서바자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