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19년 국가예산 중점사업 6,320억원 확보

전주시 2019년 국가예산 중점사업 6,320억원 확보

기사승인 2018-12-10 14:38:09

전북 전주시 2019년 국가예산 중점사업이 늘어났다. 

10일 전주시에 따르면 2019년 국가예산 중점사업이 지난해 5,691억원 보다 629억원(11%)이 늘어난 6,320억원(131개 사업)을 확보했다.

나아가 55개 국비지원 사업(730억원)과 복지 등 국비보조금지원사업(28개, 3,972억원), 교부세 등을 포함하면 내년도 국가예산 규모는 총 1조 3,657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1조 1,284억원보다 2,373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특히, 신규사업으로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건립, 중소기업 창업도시를 만들기 위한 전북중소기업연수원 건립, 드론산업허브지원센터 건립 등을 확보했다.

또, 탄소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전주역사 전면개선사업, 전주교도소 이전사업, 독립영화의 집 건립 등 국가예산도 확보하면서 지역발전을 이끌어 갈 추진동력을 장착했다. 

전체 사업분야별로는 문화관광 36개 사업 476억원(신규 17건 92억원, 계속 19건 384억원), 생태환경 44개 사업 510억원(신규 19건 162억원, 계속 25건 348억원), 산업경제 65개 사업 2,648억원(신규 21건 173억원, 계속 44건 2,475억원), 주거복지 43개 사업 4,336억원(신규 32건 3,712억원, 계속 11건 624억원), 시설 SOC 26개 사업 3,052억원(신규 13건 3,052억원, 계속 13건 2,891억원) 등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번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있었고 특히 정치권과 전북도, 전주시 직원들의 끈질긴 노력과 협치가 빛을 발했다”며 “가까이는 시민들의 일자리를 늘리고 삶의 터전을 개선하는 데서부터, 더 나아가 전주를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세계적인 생태환경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튼튼한 기반을 다진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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