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회계감리 소식에 '셀트리온헬스케어' 급락

금감원 회계감리 소식에 '셀트리온헬스케어' 급락

기사승인 2018-12-11 09:50:13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금융감독원 회계감리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49분 현재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날보다 5800원(7.13%) 내린 7만 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셀트리온제약과 셀트리온도 7%대 약세를 보이는 중이다.

한편 이날 YTN은 금융감독원이 트리온헬스케어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을 숨기기 위해 셀트리온에 국내 판매권을 되팔아 받은 218억원을 매출로 처리했다는 의혹과 관련 감리에 착수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금감원은 이런 회계 처리가 부적절했다고 판단하고, 고의적인 분식이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출채권의 회수 기간이 지나치게 길어진 부분에 대해서도 부실 여부 등을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헬스케어는 "회계처리는 기업회계기준에 따른 것"이라며 "회수 기간을 일부 늘려주긴 했지만 정상적으로 회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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