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금암광장 교차로의 교통체계가 새롭게 바뀐다.
12일 전주시에 따르면 그동안 5개 방향에서 차량이 진입하는 금암광장 교차로는 그간 두 개 방향에서 온 차량이 같은 차로 위에서 뒤엉키면서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좌회전이 안 되는 구간도 많아 이를 잘 모르는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전주시는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던 금암광장 교차로의 기하구조 개선을 완료했다.
바뀐 교통체제는 기린대로에서 시외버스터미널 방면으로 좌회전이 가능해지고, 전주 종합경기장방향에서 기린대로로 진행하려는 차량이 팔달로 방면으로 잘못 접어드는 등 뒤늦은 차로변경으로 인해 발생되는 교통안전상의 문제를 해소시켰다.
또한 진안·남원 방면을 운행하는 시외버스가 팔달로를 통해 진북광장 교차로로 진행하지 않고도 신설교차로로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게 했다.
김종엽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12일부터 새롭게 바뀐 교차로가 개시되면 운전자 혼란이 감소되고, 교통사고 예방과 운전자 불편, 우회거리 감소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