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BMW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의 한 중고차 매매단지 앞 도로에서 11일 오후 3시51분 BMW 차량에 불이 났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8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엔진 등 차량 내부가 전소됐으나 운전자는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정차된 차량에 탑승하던 도중 차 아래에서 연기가 피어올랐고, 순식간에 불이 옮겨 붙었다"고 주장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불이 난 BMW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 안전검사를 받았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