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북미지역 인증기관인 ‘MET Laboratorie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양 기관은 국내 방폭분야 기업의 북미지역 수출지원에 필요한 시험검사 업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의 방폭제품 북미 수출시 인증획득에 애로가 있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 기업이 북미 수출에 원활히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전문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수출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교육훈련 ▲공동 프로젝트 추진 ▲공장심사 분야 상호 협력 ▲기술정보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장태헌 KTL 디지털산업본부장은 “국내 제조사가 단독으로 설계‧적용하기 어려운 새로운 방폭기술과 노하우를 지원하기 위해 전 세계 시험인증기관과 업무협약을 확대하는 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