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민선 7기 3개 분야, 15개 목표, 92개 공약사업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영양군수 공약 군민평가단’과 실·과·단·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공약사업을 의결, 최종 확정했다.
군은 민선 7기 공약사업 확정 과정에서 처음으로 민간으로 구성된 ‘영양군수 공약 군민평가단’을 참여시켜 총 7회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 또 3개의 분과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해 심도 깊은 논의를 가졌다.
주요 사업으로는 ▲채소전문 산지유통센터(APC) 건립 ▲농업보조금 지원율 70%까지 인상 ▲산나물 축제장 이전 ▲영양읍 구시가지 도시재생사업 추진 ▲전통시장 장보따리 배달제 실시 ▲영양군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운영 등이다.
군은 확정된 공약사업을 군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공약 이행 사항도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임시권 군민평가단 위원장은 “군민의 소통과 참여를 통해 확정된 공약사업이, 향후 4년간 올바르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군민과 공직자의 보다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영양=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