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그치면 맹추위 찾아와… 내일 서울 영하 8도-
13일 아침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 지방에는 많은 눈이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최고 적설량은 서울 1.7㎝, 인천 4.2㎝, 경기도 수원 4.2㎝, 경기도 파주 1.0㎝ 등을 기록했다.
당초 경기 남부·강원 영서 남부 등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생각보다 눈 구름대 발달 정도가 약해 경기도·강원도 등에 내려졌던 대설 예비특보가 해제됐다.
중부지방의 눈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고, 남부 지방에서는 오후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눈 내린 과천의 아파트 건설현장과 거리를 드론으로 상공에서 내려다 봤다. 건설현장의 다양한 구조물들과 공원, 도로의 나무와 자동차들이 새로운 패턴을 그리며 하얀나라를 연출했다.
과천=곽경근 선임기자 kkkwak7@kukinews.com / 드론촬영=왕고섶 사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