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선린대 강민경 학생,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 '전국 수석' 차지

포항 선린대 강민경 학생,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 '전국 수석' 차지

기사승인 2018-12-14 00:00:00

 

경북 포항 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 3학년 강민경 학생이 최근 치러진 제24회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강민경 학생은 290점 만점에 274.5점을 기록, 전체 응시자 1759명 중 전국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선린대는 2003년(9회), 2012년(18회)에도 전국 수석을 배출한 바 있다.

또 2014년(20회), 2015년(21회), 2016년(22회), 2017년(23회)에는 응시자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선린대 응급구조과는 지난 1995년 대구·경북권역에 최초로 개설돼 올해까지 1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응급구조학 역사의 요람이다.

최근 졸업생 40% 이상이 소방·해양경찰·법무부 교정직 공무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전국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 공기업·대기업 안전 관련 부서 등지에서 일하고 있다.

선린대 응급구조과가 눈부신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밑거름으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꼽힌다.

선린대 응급구조과는 학생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전공심화과정'을 교육부로부터 인가받아 운영중이다.

특히 재난안전시뮬레이션교육센터를 통해 기본 심폐 소생술·전문 심장 소생술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호응을 얻고 있다.

김병용 응급구조과 학과장은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인성과 지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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