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진수당 가인홀에서 제17대 이남호 총장 이임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남호 총장은 재임 기간 동안 ‘성장을 넘어 성숙’을 캐치프레이즈로 전북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남호 총장은 “이 자리는 임기를 모두 마치고 떠나는 것을 축하받는 자리가 아니라 지금껏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라며 “교수와 직원, 학생, 그리고 20만 동문, 그리고 200만 전북 도민들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후손들을 위해 산을 옮긴 우공의 우직함처럼 당장의 이익을 좇기보다 전북대의 미래를 생각해주길 바란다”며 “평교수로서 대학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늘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