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해외서 인기 이어간다 “100개국 이상 선판매”

‘남자친구’ 해외서 인기 이어간다 “100개국 이상 선판매”

기사승인 2018-12-14 14:56:59

tvN 수목극 ‘남자친구’가 해외 지역에 선판매됐다.

CJ ENM 측은 “tvN 드라마 ‘남자친구’가 미주 및 유럽, 아시아 지역 100개국 이상의 나라에 선판매되는 성과를 이뤘다”고 14일 발표했다.

지난달 28일 방송을 시작한 ‘남자친구’는 방영 2회 만에 시청률 10%대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CJ ENM 측은 미주 및 유럽 99개국을 커버하는 OTT인 Viki를 비롯해 동남아 최대 OTT인 PCCW의 Viu, 홍콩 지상파 NOW TV, 싱가포르 지상파 Starhub, 말레이시아 지상파 8tv 등 전 세계 100개 국 이상에 ‘남자친구’의 방영권을 팔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일본 내 한류 전문채널 Mnet Japan에서도 오는 3월 첫 방송이 확정됐다고 알렸다.

서장호 CJ ENM 글로벌콘텐츠 사업국장은 "한류 스타 송혜교, 박보검 주연에 박신우 감독의 입증된 연출력이 더해지며 방송 전부터 많은 파트너사의 러브콜을 받았다. 국내에서의 화제와 인기가 해외에서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남자친구’는 한 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수현(송혜고)과 맑은 영혼의 소유자 진혁(박보검)이 우연한 만남을 통해 관계를 맺어가는 감성 멜로 드라마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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