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알제리·튀니지·모로코 3개국 순방…16일 출국

이낙연 총리, 알제리·튀니지·모로코 3개국 순방…16일 출국

기사승인 2018-12-16 13:23:25

이낙연 국무총리가 6박 8일간의 아프리카 북서부 ‘알제리·튀니지·모로코’ 마그레브 3개국 공식 방문에 나선다.

마그레브는 ‘아럽어로 해가 지는 곳’이라는 의미로 3개 국가는 아프리카 북서부 지역에 속한다. 이 총리는 16일 오전 이날 공군 1호기로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으며, 공식 수행원은 정부 관계자 등 총 19명이다.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이번 공식 순방에는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정운현 비서실장, 추종연 외교보좌관, 지용호 정무실장, 김성재 공보실장, 정영주 의전비서관, 김준구 외교안보정책관 등 6명이 수행한다. 외교부에서는 조현 제1차관, 구홍석 의전기획관, 고경석 아프리카중동국심의관, 산업통상자원부 김창규 신통상질서전략실장과 환경부 박천규 차관·관세청 김영문 관세청장·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원호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이상 알제리 일정만 수행) 등이 함께한다. 또 튀지지와 모로코 일정만 수행하는 수생다느로 농촌진흥청 이규성 차장·이미경 KOICA 이사장이 동행한다.

이번 마그레브 3개국 공식방문에는 한-모로코 의원친선협회 회장인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 한-알제리 의원친선협회 소속 정인화 의원(민주평화당), 한-튀니지 의원친선협회 소속 이태규 의원(바른미래당)이 순방길에 함께 올랐다.

특히 이번 순방에는 마그레브 3개국과의 경제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54개 민간기업과 공기업, 경제단체 대표들도 참여한다.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재계에서는 대우건설, 롯데제과, SK이노베이션 등 대기업들과 정보기술(IT)·보건·기계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들도 다수 참가한다.

이낙연 총리가 방문하게 될 3개 국가에서는 관련 기업들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포럼과 1대1 상담회를 개최될 예정이다.

경제단체 및 공기업으로는 코트라, 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해외건설협회, 전국은행연합회, 플랜트산업협회,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등이 참가한다.

한편, 이낙연 총리는 마그레브 3개국 순방을 마치고 한국시간으로 오는 23일 오전에 귀국한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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