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의 ‘담배꽁초자동차 금연 캠페인’이 2018 스마트미디어 광고대상서 스마트광고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스마트미디어 광고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가 주관했다. 시상식은 18일 일산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다. 복지부는 정부가 주관한 대국민 캠페인이 스마트광고 분야에서 수상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담배꽁초 12만4532개로 제작된 담배꽁초자동차 조형물은 단순한 실물 전시가 아닌, 관람객이 증강현실 장치를 활용하여 흡연의 비경제성에 대한 여러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쉽게 이해시켰다는 평이다. 담배꽁초자동차 전시 관람객 수는 약 15만 명, 동영상 노출 수는 약 715만 건이었다.
정영기 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은 “이번에 수상한 금연 캠페인은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하여 국민들의 관심과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 대단히 기쁘다”며 “향후에도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 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효과적인 금연 캠페인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