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호미곶 한민족해맞이축전 준비 '이상무'

제21회 호미곶 한민족해맞이축전 준비 '이상무'

기사승인 2018-12-18 15:22:07

 

대한민국 대표 해맞이축제인 '제21회 호미곶 한민족해맞이축전'이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경북 포항 호미곶 새천년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전은 '호미곶의 새 빛, 포항의 희망을 깨우다'란 주제의 다채로운 해넘이·해맞이 행사로 진행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창현 거리노래방은 187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최정상급 유튜브 크리에이터 창현이 진행하는 노래방 포맷의 콘텐츠로 10~20대가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마당놀이 '호미곶효녀 심청전'은 국내 최정상급 창극 배우의 열연과 15인조 국악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 포항 시승격 70주년 기념 포항 방문의 해 선포 퍼포먼스와 희망을 기원하는 3.1절·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 플래시 몹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60년 만에 돌아오는 황금돼지해에 맞춰 6m 크기의 대형 황금돼지 풍선인형과 네온 포토존, 50m 길이에 달하는 최문수 작가의 대형 깃발 예술작품 '호미곶의 해맞이' 등이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을 위한 임시 주차장, 추위 대피소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추위 대피소인 '호호텐트'에서 포항 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와 아라예술촌 입주 작가들이 준비한 상생의 손 우드 버닝 등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과메기, 해맞이빵 등 특산물 판매 장터도 열린다.

특히 이번 호미야시장에는 포항 마을기업과 협동조합이 참여,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안전한 축제를 최우선 과제로 대비책을 수립하고 단계별 교통통제, 노점상 차단 등 쾌적한 축제의 장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정연대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축전은 포항이 가진 문화콘텐츠를 총망라해 포항 시승격 70주년을 축하하는 첫번째 잔치"라며 "호미곶에서 새해 일출의 감동을 느끼고 호랑이 꼬리의 힘찬 기운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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